모르는 개가 집에서 자꾸 낮잠을 자고간다.jpg

신선 0


늙고 지쳐 보이는 개가 우리 집 앞마당을 맴돌고 있었어.

그 녀석의 목줄이나 뱃살을 보면 걔한테 잘 대해주는 주인과 집이 있는 건 분명했는데...

녀석은 조용히 내게 다가왔고, 나는 녀석의 머리를 몇 차례 토닥였고, 녀석은 나를 쫓아 우리 집에 들어와, 집 구석에서 조용히 몸을 말고 잠들었어.

한 시간이 지나 녀석은 문으로 향했고, 나는 녀석을 밖으로 보내주었지.


다음 날. 녀석은 우리 마당에서 나를 반겼고, 집으로 들어왔고, 그리고 집구석 녀석의 장소에 들어가 또 한시간동안 잠들었지.

이 일은 몇 주 씩이나 계속되었어.


난 녀석의 목줄에 메모를 하나 적어 보냈지.


"저는 이 사랑스러운 댕댕이의 주인이 누군지 알고 싶어요. 거기에 더해, 당신이 이 댕댕이가 우리 집에서 매일 오후 낮잠을 자고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도요."


다음날, 낮잠을 자러 온 녀석의 목걸이에 메모가 붙어 있었어.


_"우리 집에는 어린애가 여섯 명이며, 그 중 두 명은 3세 미만입니다. 녀석은 수면부족을 해결하려 하는 것 같네요.

저도 내일 녀석과 방문해도 될까요?"



http://mlbpark.donga.com/mp/b.php?p=331&b=bullpen&id=201908130034326539&select=&query=&user=&site=&reply=&source=&[email protected]



ㅋㅋㅋㅋㅋㅋㅋ

  • 페이스북으로 보내기
  • 트위터로 보내기
  • 구글플러스로 보내기
  •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
  • 네이버밴드로 보내기
  • 네이버로 보내기
  • 텀블러로 보내기
  • 핀터레스트로 보내기

Author

Lv.99 신선  최고관리자
1,171,080 (100%)

추천 즐찾 부탁해요~

Comments
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 
신선한닷컴은 비회원도 추천 및 글쓰기가 가능합니다. 댓글10 신선 09-17 141
167066 마약 청정국 대한민국의 위엄.jpg 신선 12-10 0
167065 김 ㄱㅁ 사건 업소녀 1문 1답 신선 12-10 0
167064 공대생이 만든 의자 신선 12-10 1
167063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선 안되는 이유 신선 12-10 0
167062 손석희가 남긴 명언 신선 12-10 0
167061 단체사진 인싸처럼 찍는 법 신선 12-10 1
167060 민식이법의 부작용을 말해주는 한문철 변호사 신선 12-10 3
167059 길빵충 논리로 조패는 항문좌 신선 12-10 4
167058 한국전쟁은 남침일까 북침일까?? 신선 12-10 1
167057 중동에서 BTS 급이었다는 허준의 전성기.jpg 신선 12-10 1
167056 요즘 고딩들ㅉㅉgif 신선 12-10 2
167055 손흥민이 중국의 후예라 우기는 중국 반응.JPG 신선 12-10 0
167054 남양유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까요?.jpg 신선 12-10 1
167053 매일유업 특수분유 근황.JPG 신선 12-10 2
167052 이스라엘 총리의 뜻밖의 도발 신선 12-10 0
167051 선생님이 아빠 XX 칭찬해줬어!!.jpg 신선 12-10 3
167050 한 달 만에 찾은 차키.jpg 신선 12-10 0
167049 도전 골든벨 근황 신선 12-10 0
167048 목포의 회미니스트 .jpg 신선 12-10 2
167047 역사상 최고의 PPL 성공 사례 중 하나 신선 12-10 0
167046 음식 블로거의 위엄 신선 12-10 0
167045 예능신고식 제대로 하는 전광렬.jpg 신선 12-10 0
167044 신입사원의 우렁찬 각오 신선 12-10 0